고희영 감독「물숨」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발표한 '2015년 세종도서 교양 및 문학나눔 부문 선정 도서'에 제주 관련 도서 6종이 포함됐다.
 
세종도서 선정 보급은 최근 1년간 발행된 신간 도서 중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병영도서관 등에 보급할 도서를 선정 지원하는 것으로 출판 및 독서문화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양 부문에는 고희영 다큐멘터리 감독의 「물숨」을 비롯해 이진주 북마마 대표의「 특별한 아이에서 행복한 아이로」, 최열 평론가가 쓴「이중섭 평전」, 사진작가 준초이가 만든「해녀와 나」,  강영봉 제주대 명예교수가 출간한 「제주어, 제주사람, 제주문화 이야기」등 모두 5종이 선정됐다.
 
문학나눔 부문에는 제주 출신 소설가 현길언이 펴낸 장편소설「사막으로 난 길」이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선정도서를 종당 1000만원 이내로 구입, 모두 86만7000여권의 도서를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등 6500여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세종도서 교양 및 문학나눔 부문 선정도서 목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 및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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