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식 전 제민일보 상근부회장(57)이 내년 총선 제주 갑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신씨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상의 전환으로 도민 창조시대를 열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이날 신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객 1300만 시대는 대부분 외국인 면세점과 카지노 등 대기업과 특정자본의 몫이 돼 도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며 "삶의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들춰내고 실질적인 정책과 비전을 찾아 보다 나은 삶과 미래를 도민 스스로 설계하고 추진하는 새로운 방식의 발상의 전환이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를 가꾸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필승을 위해 3가지를 선언한다"며 "'새누리당 중앙당은 자율적인 후보 경선을 보장하라'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아름다운 경선에 동참하라'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정도와 의리 정치를 실천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주시 이호동 출신인 신씨는 도리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제주중앙고(전 제주상고), 제주대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하고, 제민일보 대표이사와 민주평통제주시협의회 회장, 한국신문협회 지방신문 발전위원회 상임위원과 전국지방신문협의회 감사, 제주평화포럼 자문위원, 제주발전연구원 이사, 제주국제공항 확충 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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