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서부·북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낮 12시를 기해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현재 해당 해역에는 서에서 북서풍이 초속 14~22m로 불고 있고, 파도도 3~6m로 높게 일고 있다. 이번 풍랑경보는 4일 밤 해제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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