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서 무승부 이상시 승격

챌린지리그 수원FC가 창단 이후 첫 클래식(1부리그) 승격의 8부 능선을 넘어섰다. 
 
수원FC는 K리그 클래식 11위 부산 아이파크와 오는 5일 오후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후반 막판 터진 수원FC의 결승골로 승부가 가려졌다.  
 
이에 수원FC는 오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밟게 된다. 만약 0-1로 경기가 끝날 경우 1승1패로 동률이 돼 연장전을 치러 최종 승자를 가린다.
 
부산은 지난 7월 26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이후 정규리그에서 15경기(6무9패) 무승, 승강플레이오프까지 합치면 1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해 깊은 수렁에 빠져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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