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1위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FIFA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지난달 48위보다 3계단 하락한 51위에 머물렀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5차전과 6차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랭킹포인트 617점을 획득해 606점보다 높아졌지만 아쉽게 순위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또 한국은 아시아지역에서는 45위를 차지한 이란에 이어 두 번째 순위를 지켰다. 일본이 한국에 두 계단 낮은 53위, 호주가 57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밖에 벨기에가 두 달 연속 랭킹 1위를 유지했고 이어 아르헨티나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스페인이, 4위는 독일이 이름을 올렸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