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축구선수들과 지도자들은 다음달 9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미국 국가대항전을 무료로 관전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축구협회(회장 강승훈)는 도내 축구선수 및 해당팀 지도자들에게 다음달 9일 제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미국의 국가대항전을 관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귀포시의 협조를 구해 제주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행사와 한·미전의 평가전 티켓을 도내 초·중·고 대학 등 20개 팀 등록선수들과 감독·코치 등 500여명에게 입장권을 제공했다.

이는 강 회장이 도내 축구선수들이 모처럼 열리는 국가대항전 관전을 통해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기를 바라는 뜻에서 선수들에 대한 배려를 서귀포시측에 적극 건의, 서귀포시가 이를 수용함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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