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무역학과(학과장 이용완)가 27일 대한상사중재원이 주최한 제3회 전국 모의 상사중재 학술 및 경연대회서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상사중재란 무역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중재해 주는 제도로 이 대회는 법정과 비슷하게 설정한 모의 상사중재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현장감을 습득시키기 위해 매해 열리고 있다.

 최근들어 무역량이 증가하면서 분쟁 발생시 법원 소송을 통한 해결보다 상사중재로 해결하는 경우가 늘어나 ‘상사중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대학교 무역학과가 참가했으며 대한상사중재원이 임명한 심사위원 2명이 참가대학을 순회하며 심사했다.

 한편 무역학과는 지난해 2회 대회때도 동상을 차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