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배 개인배드민턴최강전 여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지영빈이 팀동료 최희주(이상 제주여중)를 맞아 헤어핀을 시도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도협회장배 여중부 단·복식 석권

제주 배드민턴의 기대주 지영빈(제주여중)이 도내 최강전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배 개인배드민턴최강전이 6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지영빈이 여중부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지영빈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팀동료 최희주를 2-0(21-10, 21-13)으로 꺾고 단식 최강자에 등극했다. 이어진 개인복식에서도 최희주와 호흡을 맞춰 강지민·임금비(이상 남원중)조를 2-0(21-9, 21-10)으로 물리치고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는 이민서가 팀동료 이혁재를 2-1(24-26, 21-18, 21-17)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1위에 올랐고 개인복식은 이혁재·김지우0519조가 김재진·김지우1021(이상 제주사대부중)조를 2-0(21-19, 21-18)으로 누르고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최강전 각 부 우승자

 △남자부
  저학년부 개인단식=손호성(동광초), 4-5학년부 개인단식=김광빈(동광초), 4-5학년부 개인복식=강찬·김광빈(동광초), 남고부 개인단식=손종현(사대부고), 남고부 개인복식=오재호·강준수(사대부고)
 △여자부
  저학년부 개인단식=윤지원(한라초), 4-5학년부 개인단식=양윤정(남원초), 4-5학년부 개인복식=하지윤·고희진(남광초), 여고부 개인단식=고수지(제주여고), 여고부 개인복식=박진희·박소희(제주여고)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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