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팬투표 선정, 9월 리버풀전 골

'지메시' 지소연(24·첼시레이디스)이 올 시즌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이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5일(한국시간) 팬 투표로 선정한 '2015 FA WSL 올해의 골' 수상자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 9월 28일 리버풀전에서 터진 지소연의 골이 'FA WSL(여자슈퍼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올해의 골은 상대 페널티지역 좌측에 대기하던 지소연이 골대를 등진 상태에서 오른발 끝으로 세운 다음 몸을 돌려 골키퍼의 머리 위로 넘긴 강력한 슛이었다. 
 
특히 이번 시즌 첼시 레이디스의 정규리그 우승을 맛본 지소연은 이날 수상으로 자신의 최고의 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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