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4개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제주교역 주식이 모두 매각된다.

㈜제주교역의 자본금은 30억원으로 1주당 1만원씩 30만주가 발행됐다.

이중 제주도가 3억원,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각각 2억원, 북제주군과 남제주군도 각각 1억5000만원, 농·수·임협 13억8000만원, 제주도해수어류양식조합 1억5000만원, 개인 및 무역업체등에서 4억70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도와 시·군은 제주교역 민영화 추진에 따라 자치단체 보유주식을 매각키로 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주식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대로 본격적인 매각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식을 매수할 뜻을 밝히는 업체나 개인이 없어 매각 자체가 순탄하게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1주당 감정가가 과연 얼마나 나올지도 주목된다.

시·군 관계자들은 민영화 차원서 어떤 식으로든 매각은 이뤄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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