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사회복지공동모금회, 7일 선정 발표

'새신랑' 강민호가 2015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총재 구본능)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7일 올해 수상자로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롯데자이언츠 입단한 강민호는 부산광역시와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부산광역시와 유니세프, 스포츠구조연맹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홍보대사 등 사회공헌을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부산지역의 폭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비롯해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000만원 등 기부와 매년 지역소아암협회 소아암 환우 돌보기, 소장품과 구단 상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이밖에 강민호는 양산시 물금읍에 자신의 이름을 딴 '강민호 야구장' 건립비용 2억 원을 기부했다. 

한편 사랑의 골든글러브상은 한 해 동안 선행에 앞장서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선수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1999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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