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전문 T/F팀 구성
지속 성장 위한 기술 개발 등 실시

해삼양식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일 국가·지자체·학계·업계 등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해삼산업 발전 T/F팀'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해삼산업 발전 T/F팀은 종묘생산, 축제식양식, 가두리양식, 혼합양식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해삼 종묘생산의 기술수준을 정밀 진단하고 종묘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기술 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량생산을 위한 축제식양식의 성공 가능성과 가두리양식의 경제성, 굴 수하식 양식과 해삼 바닥양식을 혼합한 복합양식의 가능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양식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삼양식 매뉴얼도 발간할 방침"이라며 "해삼양식산업이 미래 수출전략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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