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이 주최하고 (사)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김경숙)이 주관한 유네스코3관왕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입상자가 선정됐다.

유네스코3관왕 제주를 주제로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된 유네스코3관왕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입상작은 3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캐릭터 공모전 대상(문화재청장상)에는 최국주의 'It's Jeju, Come on   Jeju, Hallo Jeju'가 선정됐다.

만화 공모전 대상(문화재청장상)에는 초등부 경기도 가좌초등학교 김지아, 중등부 함덕중학교 김예원, 고등부 대기고등학교 문승현 학생이 뽑혔다.
 
특별상인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상에는 캐릭터 공모전에 권희경의 '유코, 네코, 스코'가, 만화 공모전에는 제주중앙고등학교 윤소리 학생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최우수상)에는 캐릭터 신상협(유네스코 3관왕 캐릭터 바올), 권민지(오돌이와 딱순이), 만화 초등부 장은지(예래초)·김윤정(제주동초), 만화 중등부 박주현(무거중)·신인영(창포중), 만화 고등부 주혜지(덕성여자고)·정주영(이서고) 등이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최우수상) 만화 초등부 김예린(인화초)·양예은(서귀중앙초), 만화 중등부 이수빈(조천중)·권찬우(청량중), 만화 고등부 김원(오현고)·권소미(중앙고)로 결정됐다.

입상자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nhcenter.jeju.go.kr), 유네스코3관왕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블로그(http://blog.naver.com/csg759216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진 심사위원장(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장)은 "출품작들을 통해 제주 자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휼륭한 작품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독창성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16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개최되며, 입상작 중 캐릭터 공모전 입상작 7점과 만화공모전 우수 이상 작품 31점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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