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1만7071대…전년 2.5배

제주시가 시행하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11월말까지 폐가전제품 1만7071대(68만3234㎏)를 수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월평균 1552대를 수거한 것으로 지난해 월평균 606대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시민 입장에서는 대형폐기물 배출에 따른 수수료 9950만원을 절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신구간에 대비해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사업 홍보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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