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제주개발, 2억달러 추가 투자…총 5억달러
2017년 부분 개장.2019년 완전 개장 가능 전망

제주신화역사공원내 '리조트월드 제주'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이 2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이에 따라 리조트월드 제주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람정제주개발㈜의 합작 투자기업인인 겐팅싱가포르와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은 최근 각각 1억달러, 총 2억달러(2300억)의 추가 자금을 입금 완료했다.

이로써 이미 3억달러(3300억)를 들여온 람정제주개발㈜ 총 외국인 직접투자금액(FDI)은 5억달러(5600억)로 증가했다.

이번 투자액은 지난 10월 R지구 1단계 착공 이후 계속 진행될 후속 공사비와 시설비, 운영비 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 24-6번지 일대 251만9628㎡에 건설 중인 리조트월드제주는 2017년 말 부분개장, 2019년 4월 완전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2월4일 신화역사공원 A·R·H지구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한편 람정제주개발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와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 협약을 맺고 제주지역 청년인재 60명을 리조트월드 제주 초급관리자로 근무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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