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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프라임 사업 지원 여부 '관심'사업 선정 위해 사회수요 낮은 학과 감축 불가피
감축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가 감축시 갈등 우려
김동일 기자
입력 2015-12-13 (일) 17:10:51 | 승인 2015-12-13 (일) 17:12:01 | 최종수정 2015-12-13 (일) 17:17:44

교육부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제주대학교의 지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대학규제 혁신 방안을 수립, 정량 및 정성평가를 거쳐 프라임 사업 대학을 내년 3월에 최종 선정한다고 밝혔다.

프라임 사업은 사회변화와 산업 수요에 맞춰 정원을 조정하는 등 학사구조를 개편하는 대학에 최소 5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으로 분류, 입학정원의 5~10%를 줄여야 한다.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서 정원을 조정할 경우 사회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문사회·예체능·사범계열 학과의 정원감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제주대는 프라임 사업과 관련,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지원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업 참여를 확정 짓게 되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정원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해 2월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대비, 오는 2017년까지 2014년 대비 입학정원의 10%인 234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대학 구조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대가 사업참여를 확정, 추가로 정원을 감축할 경우 학내 구성원간 갈등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원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kdi@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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