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예술단 제23회 정기공연 ‘제주의 새 몸짓 2001 <연(緣)과 혼(魂)>’이 겨울 문턱인 30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무대화됐다. 1부 ‘연’, 2부 ‘혼의 열림’으로 나눠 치러진 이날 공연에서 제주도립예술단은 제주민담 「새 서방 바꾼 잔치」를 무용극화 한 ‘연’(정인수 대본·김정학 안무)과 제주의 독특한 장단인 연물과 북·사물 반주에 맞춰 우리의 전통 춤‘신대춤’‘바라춤’‘오고무’‘장고춤’‘신칼춤’‘무고’등 13종을 선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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