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2015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부문상
농업회사법인 ㈜제주살림

제주산 친환경 원재료 고집·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2015 제주경제대상 부문상(제민일보사 대표이사 표창)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제주살림(대표이사 강경주)은 수입산과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제주산 친환경 원재료만을 고집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제주살림은 1999년부터 친환경 '제주항아리콩나물'에 이어 제주에서 처음으로 제주산 콩만을 이용한 무농약 콩나물을 재배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해거름영농조합과 협력을 통해 '제주산 무농약 콩으로 만든 참이든 두부'를 판매하는 등 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의 연계를 확대하며 농가소득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강경주 대표이사.

특히 사회적기업으로서의 가치 실현을 위해 수익 배분에 있어 친환경 로컬푸드 연구개발(R&D)과 직원 복지향상, 지역사회 나눔을 기본 모토로 두며 사회적기업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을 고연령층과 저소득층으로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경주 대표이사는 "지난해 수도권 친환경 농산물 매장 등을 통해 꾸준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새로운 제품 개발로 전국 단위로 판매망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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