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는 고등학생들이 이번에는 자신들만의 축제의 장으로 제주도민을 초대한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는 1·2일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과 문예회관 등에서 국향제를 마련한다.

 오는 1일과 2일 국향미전을 시작으로 제주여상 방송부의 제11회 C.G.C.B 방송제(2일), 관악부의 2001 정기연주회(2일) 등이 마련된다.

 또 신성여자고등학교 학생회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학생문화원에서 신성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에는 연극제(4일)를 비롯해 신성미전(4∼6일), 사진전(〃), 만화모꼬지(〃), 멀티미디어 작품전(〃), 동아리한마당(5일), 합창경연대회(6일), 문학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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