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8강 대진 확정
뮌헨-유벤투스 맞대결 

'디펜딩 챔프'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길목에서 아스날(잉글랜드)과 만났다.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행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8강 대진이 확정됐다. 

특히 지난 2005~2006시즌 결승전 상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자존심,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선두, 아스날의 16강전은 이번 대회 가장 최고의 빅 매치라는 평가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한편 이번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내년 2월17일~18일, 23일~24일과 3월8일~9일, 3월16일~17일에 각각 치러진다.  또 대망의 결승전은 내년 5월2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조 추첨 결과

△볼프스부르크(독일)-헨트(벨기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AS로마(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파리 생제르망(프랑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아스날(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
△제니트(러시아)-벤피카(포르투갈)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