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태극전사 소집...최종 23인 확정

리우데자네이루 본선행 티켓에 도전하는 23명의 태극전사가 울산 전지훈련에서 최종 가려질 전망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7일부터 25일까지 울산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하는 가운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겸해 펼쳐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23명의 최종 명단이 확정된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울산 전지훈련에 모두 29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당초 25명만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제주 전지훈련(32명)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다시 한 번 보기 위해 29명으로 늘렸다.

이에 부상으로 제주 전지훈련에 불참했던 권창훈(수원)과 류승우(레버쿠젠), 지언학(알코르콘) 등 해외파들이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한편 울산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해 보름간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 전지훈련 명단(29명)
 △공격수(3명)=김현(제주) 진성욱(인천) 정충근(낭트)
 △미드필더(14명)=박용우(서울) 황기욱(연세대) 이창민(전남) 문창진(포항) 강상우(포항) 유인수(FC도쿄) 이영재(울산) 김승준(울산), 권창훈(수원) 지언학(알코르콘) 최경록(상파울리) 류승우(레버쿠젠) 황문기(아카데미카) 한지원(건국대)
 △수비수(9명)=심상민(서울) 구현준(부산) 이지민(전남)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정승현(울산) 연제민(수원) 이청웅(부산) 이슬찬(전남) 박동진(광주)
 △골키퍼(3명)=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이창근(부산) 김동준(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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