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 19일 오후 2시 제막식 개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다.

'2015 제주, 대학생이 세우는 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 앞 방일리 근린공원 광장에서 평화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날 평화비 제막을 비롯해 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결성된 건립추진위는 평화비 건립 공표 이후 주제주 일본총영사관 앞을 건립부지로 계획했으나 추진이 지연되면서 방일리 근린공원을 대체부지로 선정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이 평화비 건립에 관심과 도움을 준 결과 연내 건립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평화비가 들어서는 평화광장은 앞으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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