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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10억, 다 쓰려니 '골머리'우수대학 선정 국가장학금 인센티브 10억원 분배받아
연내 지급·불용액 방지 위해 지급범위 확대 집행 예정
김동일 기자
입력 2015-12-17 (목) 19:15:03 | 승인 2015-12-17 (목) 19:16:35 | 최종수정 2015-12-18 (목) 11:26:10

제주대학교가 최근 분배받은 국가장학금 10억원을 연내 집행하는 것에 대해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최근 2014년 국가장학금 2유형 참여대학 중 등록금 인하·동결 및 장학금 확대 등 자체 노력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연내에 지급하라며 인센티브를 차등 배분했다.

이 중 제주대는 총 10억1100만원을 받았다. 학교당 최대 지급액이 약 14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제주대가 받은 인센티브는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국가장학금 1·2유형을 비롯해 교내·외 장학금이 모두 지급된 상황에서 제주대는 이달 말까지 추가로 장학금 지급을 완료해야 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특히 불용액이 발생할 경우 국고로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지급범위 자체 기준 수립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는 인센티브가 남지 않도록 지급 범위를 확대해서라도 모두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국가장학금 신청 학생 중에서 수혜를 받지 못한 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일부 금액만 받았던 학생들은 등록금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액을 보전받게 된다.

특히 소득분위가 높거나 학점이 낮은 학생도 장학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대 관계자는 "최근 회의를 열고 국가장학금 인센티브 집행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달 중으로 인센티브 전액을 학생들에게 전부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kdi@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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