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 24명 등 선정

제주도청 김민지(육상)와 제주대 볼링부가 올해 제주체육을 빛낸 최우수선수(단체·MVP)로 선정됐다. 

제주도체육회는 18일 저녁 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제22기 제12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상벌위원회에서 심의한 올해 제주체육 유공자 82명을 비롯해 15건의 보고사항과 5건의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인 김민지는 지난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대회 2관왕(100m, 200m)과 여자일반부 1600m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 2년 연속 전국체전 2관왕을 달성했다 또 최우수단체 수상팀인 제주대 볼링부도 선수층이 얇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9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획득, 제주도선수단이 원정경기 사상 최다 메달을 획득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올해 제주체육에 공헌한 공로상 6명을 비롯해 지도자 18명, 경기상 개인 23명과 7개 단체, 표창 16명, 감사패 7명, 특별표창 1명·특별표창 2단체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도체육회는 21일 오후 6시30분 메종글래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2015 체육상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 수상자들에게 시상한다. 
   

◇ 제주도 체육상 각 부분별 수상자(단체)명단<총 82개>
  ▲공로상(6명)
  김진선(육상), 송기택(정구), 김경운(유도), 나영식(레슬링), 지인식(댄스스포츠), 오희식(서귀포시체육회)
 ▲지도상(18명)
 강태식(육상), 김용범(축구), 박두환(테니스), 여동필(정구), 김주희(핸드볼), 현수진(역도), 김시홍(유도), 김혜은(체조), 유태환(씨름), 이병열(레슬링), 이소원(수영), 김태조(사격), 안성수(태권도), 이종인(볼링), 신두이(보디빌딩), 최왕엽(댄스스포츠), 김종범(당구), 김현철(하키)
 ▲경기상 개인(24명)
  △최우수선수(1명)
   김민지(육상)
  △우수선수(23명)
  박성혜(탁구), 고아랑(역도), 윤류경(역도), 현경석(복싱), 이정민(복싱), 홍종현(유도), 최다솜(유도), 양세미(체조), 박기호(씨름), 임상빈(씨름), 엄지은(레슬링), 신윤용(레슬링), 박나리(수영), 김대운(수영), 곽정혜(사격), 이나래(태권도), 김주희(태권도), 이승우(볼링), 이동현(볼링), 강현범(스쿼시), 조성빈(댄스스포츠), 김문희(댄스스포츠), 하민욱(당구)
 ▲경기상 단체(8단체)
  △최우수단체(1단체)=제주대 볼링부(볼링)
  △우수단체(7단체)=도남초(축구), 아라초(정구), 제주삼다수(체조), 한천초(농구), 제주사대부고(근대5종), 현대제철(양궁), 제주국제대(하키)
 ▲표창(16명)
 명성재(육상), 성기훈(테니스), 김우상(핸드볼), 현다경(유도), 백지윤(배구), 장정훈(씨름), 양태석(레슬링), 박순덕(야구), 김인숙(사격), 최원국(태권도), 이세형(볼링), 서영삼(볼링), 한창수(근대5종), 강성규(산악), 이유정(제주시체육회), 고기문(서귀포시체육회)
 ▲감사패(7명)
 황창주·고추월·현재웅·김영철(이상 도체육회), 박병철(보디빌딩), 지창식(댄스스포츠), 강인수(사이클)
 ▲특별표창(3명?단체)
 김대원(근대5종), 도산악연맹, 도댄스스포츠경기연맹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