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던 30대가 홧김에 가정용 LP가스를 유출시켜 주민들을 대피케 하는 한바탕 소동이 발생.
제주경찰서는 1일 LP가스를 집밖으로 유출시켜 강모씨(32·제주시 이도1동)를 폭발성 물건 파열 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새벽 1시20분께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부엌에 있던 LP가스통을 현관으로 들고 가 가스를 집밖으로 유출시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혐의.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지 아내에게 겁을 주려고 했던 것일 뿐”이라며 선처를 호소.



제주경찰서는 2일 고모씨(23·북제주군 한림읍)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20일 새벽 1시20분께 제주시 삼도1동 모 카페에서 임모씨(27)의 가방안에 있던 신용카드를 훔친 뒤 이날 새벽 제주시내 유흥주점을 돌아다니면 106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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