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복·안민승 작가 동화집 「바보선장」 출간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창작동화집 「바보선장」이 출간됐다.

책은 강순복 동화작가의 10번째 창작동화집이며 책의 그림을 맡은 안민승 작가는 수채화를 통해 아이의 순수한 마음과 어른의 선한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했다.

책은 '바보선장'을 비롯해 '촛불이 된 아빠' 별이 된 형제' 등 모두 6편의 단편동화로 구성됐다.

저자는 6편의 단편동화를 통해 기존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과 다른 순수한 어른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따뜻하게 전달한다.

'엄마와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은 동화'라는 작가의 표현처럼 어른과 아이 모두를 위한 동화책이다.

저자는 "어른들의 순수한 마음은 아이들의 마음에 작은 씨앗으로 뿌려져 훗날 좋은 열매를 맺는 큰 나무로 성장하게 해줄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착하고 순수한 어른들을 만나게 하고 싶은 꿈을 품고 책을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도서출판 파우스트·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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