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현덕규 예비후보 21일 출마 기자회견
"정치개혁으로 새로운 제주 열어나가겠다" 강조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새누리당 현덕규 예비후보가 21일 "기득권 연장정치를 심판하고 정치각설이를 몰아내야만 정치개혁과 희망의 정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제주를 열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덕규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지금 커다란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며 "제주의 가치는 연일 상승하면서 해상왕국 탐라가 21세기에 부활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 예비후보는 "이같은 변화와 발전의 흐름은 제주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지금보다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잠깐 동안의 신기루로 끝나버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의 변화와 발전을 더 큰성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대응은 정치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제주지역 공동체의 앞날을 고민하는 도민들이 한결같은 주문도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였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에서 정치개혁의 가장 큰 과제는 국회의원 연장을 위해 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12년 '기득권 연장 정치'를 깨뜨리는 것"이라며 "평소에는 도민들의 삶의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 표를 구걸하는 '정치각설이'를 몰아내야 희망의 정치를 가져올 수 있다"고 피력했다.

현 예비후보는 "정치개혁을 이뤄내고 새로운 제주를 만들기 위해 원희룡 도정의 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매서운 비판자가 될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큰 제주를 위한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등의 공약과 정책은 차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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