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 「제주말로 고라보는 제주이야기」 출간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관장 양민숙)은 제주설화 그침책 「제주말로 고라보는 제주이야기」를 발간했다.

책은 제주설화를 재해석 및 각색해 제주어와 표준어로 재창작,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동화집으로 '2015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책은 1부 '수월이와 녹고' 2부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3부 '영등할망 살려줍서' 등 총 3개의 설화이야기로 구성됐다.

특히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15명의 학생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완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책은 총 100부가 제작돼 배포되며 책 제작과 병행해 「제주설화」 앱북은 오는 26일 SNS를 통해 공개된다.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책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제주설화 그림책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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