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남제주군의회 제2차정례회가 4일 개회,오는 23일까지 20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남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02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을 심의한다.또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조례(안)을 처리한다.

 의회는 우선 1820억여원에 이르는 내년도 예산안의 종합심사를 위해 실·과별로 질의·답변활동을 벌인다.또 예산안의 심사과정에서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지역 균형개발·1차산업의 경쟁력강화 방안을 놓고 집행부와 협의를 벌여나간다.

 특히 민간단체 보조금과 각종 업무추진비가 예산안 심사의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환경기본조례안 개정조례안과 수도급수조례안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회는 이와함께 회기중에 2002년도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과 2001년도 제3회추경예산이 제출되면 처리안건으로 상정,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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