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22일 발표...미드필더 78명 가장 많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16년도 자유계약(FA) 자격 취득 선수 219명을 공시했다.

연맹은 22일 '제2장(선수) 제17조 FA선수권리행사' 규정에 의거 이동국(전북)을 비롯한 정성룡(수원), 신화용(포항), 김진규(서울), 전상욱(성남), 김병지(전남) 등 FA자격 취득 선수를 발표했다.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가 78명으로 가장 많고 수비수 77명, 공격수 37명, 골키퍼 2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적료 발생 선수로는 정성룡을 포함해 오범석, 백지훈(이상 수원), 신화용·박성호(이상 포항), 김진규·김치우(이상 서울), 김철호(성남), 고창현(울산), 안상현·이강진(이상 대전), 배효성(경남) 등 모두 12명이다. 

FA선수는 오는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우선 협상을 가지며 만약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등록 마감일인 내년 2월 29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전체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2016년도 FA명단 구단별 주요 선수(※(○)=이적료/(△=보상금 발생 선수)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이동국(재계약) 이승현(△), 김동찬(△), 이규로(△)
△수원삼성=정성룡, 오범석(○), 이상호(△), 오장은(△), 백지훈(○)
△포항스틸러스=신화용(○, 재계약), 신진호, 김태수, 황지수, 박성호(○), 고무열(△), 배슬기(△), 조찬호
△FC서울
차두리(은퇴) 김진규(○), 김치우(○)
△성남FC=전상욱, 심우연(△), 김철호(○), 정산(△), 강진욱(△)
△제주유나이티드=강준우, 배기종
△울산현대=고창현(○), 송유걸, 박승일, 서용덕
△인천유나이티드=이천수(은퇴) 김진환(△), 이슬기, 박대한, 조수혁(△), 조수철(△), 이윤표(△)
△전남드래곤즈=김병지, 현영민, 김동철(△), 김태호(△)
△광주상무=안성남
△부산아이파크=유지노(△), 전성찬(△), 김익현, 최강희(△), 김태연
△대전시티즌=윤신영, 김병석, 김종국(△), 윤준하, 안상현(○), 이현호, 이강진(○), 윤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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