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정부수매 일정과 조합별 물량이 확정돼 오늘(3일)부터 수매가 이뤄진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1일 회원농협 경제상무회의를 열어 1차 정부 수매물량 1만톤에 대한 조합별 물량 배정과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3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검사 및 수매작업이 이뤄진다. 조합별 수매물량은 휴식년제와 산지폐기 참여 실적에 따라 배정됐다.

제주시농협이 572톤, 서귀포시지역 3개농협 1402톤, 북제주군지역 9개농협 2256톤, 남제주군지역 6개농협 2845톤, 제주감협 2925톤이다.

수매대상 감귤은 상품출하용중 8·9번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2등급 표준규격에 따라 경결점과는 20%, 중결점과는 5%이하라야 한다.

당초 회원농협별로 직영선과장 1군데로 제한했던 수매장소는 회원농협 사정에 따라 3군데까지 지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감협은 각 지소별로 수매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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