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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공언어 개선해야"배영환 제주대 국어문화원장 주제발표 통해 제언
김동일 기자
입력 2015-12-23 (수) 18:05:37 | 승인 2015-12-23 (수) 18:12:22 | 최종수정 2015-12-23 (수) 18:34:54

일반인들이 공공언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배영환 제주대 국어문화원장은 지난 22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과 국어책임관' 연찬회에서 '공공언어 개선과 국어발전'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영환 원장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행정 용어가 어렵고 생소한 것이 많아 이를 접하는 일반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누구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지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낯선 외국어 정책명으로 경제적 손실이 114억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며 "특히 이를 개선하는 정책이 도입될 경우 한 해 34억 수준의 비용 절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배 원장은 "공공언어 개선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언어 생산자인 공무원들의 쉬운 글쓰기에 대한 인식"이라며 "담당공무원의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일 기자  kdi@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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