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골프 팬 대상 투표 33% 지지

올 시즌 8개 홀 연속 버디를 쏟아낸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골프 팬들이 뽑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명장면에 선정됐다. 

23일 SBS골프에 따르면 '2015 KLPGA 최고의 명장면' 투표에서 조윤지의 8연속 버디가 가장 많은 33%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말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E1채리티 오픈' 마지막 3라운드에서 조윤지는 1번 홀부터 8번 홀까지 신들린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이날 조윤지의 신기록은 앞선 KLPGA 최다 기록인 6개 홀 연속 버디를 넘어선 새로운 기록이다. 

이어 5월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 3번홀에서 터트린 홀인원(24.5%)과 같은 달 고진영(20·넵스)의 'KG·이데일리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홀인원(9.9%)이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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