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 26일
제주대 체육관서 '북&콘서트' 개최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26일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와흘 까매기, 하늘을 날다」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김승지 기자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59)이 26일 제주대학교에서 「와흘 까매기, 하늘을 날다」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책은 이 위원장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집필한 반성문 형식의 자서전으로 고향 와흘리와 아내의 이야기, 제주정치 일선에서의 활동 기록, 제주가 앞으로 나아갈 비전 등을 담아냈다.

이 위원장은 "주변 선·후배 및 친구 등 지인들에게 제가 어떻게 태어나고 자랐는지, 그리고 정치를 하기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지 알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아내를 잃는 아픔과 공천 실패라는 좌절에 무너질 수도 있었지만 극복해냈다"며 "앞으로는 어떠한 난관에도 지지 않고 제주가 나아갈 길,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길, 옳은 정치를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장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문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손유원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신관홍·하민철·고태민·고정식·김동욱 제주도의회 의원,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승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