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01년 교통안전대책 추진성과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기획단이 최근 전국 16개 시·도지역을 대상으로 3년간 상반기 관내 교통사고 감소율 및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율을 평가한 결과 제주도가 총점 38.1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 다음이 36.8점을 차지한 충북이었으며 충남(31.3), 서울(30.4), 대전(28.9), 경남(24.5) 등의 순이었다. 반면 광주는 -29.2점을 받아 교통사고 및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란 오명을 안게 됐다.

한편 국무조정실 안전관리개선 기획단은 오는 12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교통안전관련기관 실무간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교통안전 연찬회를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교통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는 사례발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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