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9위로 선정

재활중인 류현진(28·LA다저스)이 내년 시즌에 부활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0일(한국시간) '2016 시즌 재기가 기대되는 선수 10인'을 선정한 가운데 류현진을 9위에 올려놓았다. 

이어  MLB.com은 "류현진이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로 맹활약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이 매체는 "류현진의 올해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와 다음 시즌 WAR 예측치를 2.4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현진은 데뷔 시즌인 2013년 192이닝 동안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해 WAR 3.3을 받았으며 부상을 당해 152이닝에 나선 데뷔 2년차에는 1.9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대되는 선수 1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자 헨리 라미레즈가 차지했고 2위는 팔꿈치인대접합수술를 받은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3위는 보스턴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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