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총선 제주시을 현덕규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3일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비해 항공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항 인프라 확충으로 항공 정비, 서비스, 관제,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항공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제주도의 계획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공항이 신설되면 제주시 을 지역이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핵심지역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항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없어 결국 이에 대한 고용도 외지인들에 의해 충족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 예비후보는 “항공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항공 마이스터고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항공 마이스터고가 신설되면 제주도가 항공산업의 핵심지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민의 고용 안정에도 상당정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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