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4일 UAE와 평가전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신태용호의 올해 첫 향해에서 류승우(22·레버쿠젠)가 선봉에 선다. 

한국남자축구대표팀은 4일 밤 11시2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샤밥경기장에서 UAE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12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둔 대표팀이 올해 첫 치르는 모의고사다. 

한국축구는 UAE와의 역대전적(4승1패)에서 지난 2007년 베이징올림픽 2차 예선까지 전승을 거두며 앞서나갔지만 로 앞서있지만 지난 2012광저우 아시아게임 준결승에서 0-1로 석패했다. 

이에 이번 평가전에서는 지난 2013년 U-20 월드컵에서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류승우가 팀을 이끌 전망이다. 여기에 공격 2선에 권창훈(수원삼성)과 문창진(포항스틸러스)을 포진시킬 계획이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16개 팀이 4팀씩 4개조로 나눠 치러지는 U-23 챔피언십 겸 올림픽본선 최종예선에서 3위 이내의 성적표를 써내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대표팀은 이 대회 C조에 속해 우즈베키스탄(14일), 예멘(16일), 이라크(20일)와 조별리그를 펼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