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챔스리그 진출의 비상을 꿈꾸는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겨울 담금질에 들어간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이 2016시즌 우승을 목표로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시작한다. 

12개 구단은 4일부터 구단별 시무식을 열고 소집에 나선 뒤 국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6위를 차지한 제주는 9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저우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제주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는 지난 1일 오전 성산 광치기 해변 일원에서 일출맞이와 새해 소원 빌기 행사가 행사를 갖고 한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 2016시즌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과 제주도내 축구 붐 조성을 위한 다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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