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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산학 동반성장 체제 구축 '주목'기술이전 실적 82건으로 전국 7위 기록
지역산업 발전 기여·수익 창출 등 눈길
김동일 기자
입력 2016-01-04 (월) 16:55:03 | 승인 2016-01-04 (월) 16:58:00 | 최종수정 2016-01-04 (월) 17:35:01


제주대학교가 뛰어난 기술이전실적을 보이면서 산학 동반성장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전국 425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산학협력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대는 2014년 모두 82건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는 82건으로 △전남대(111건) △고려대(108건) △성균관대(98건) △서울대(93건) △충북대(90건) △동국대(89건)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51건보다 60% 이상 증가한 수치로, 기술이전 수입료는 7800만원에서 2억5400만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

이 같은 제주대의 뛰어난 실적은 제주지역의 산업구조 특성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결과다.

제주대는 대기업에 비해 기술력이 약한 도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술이전을 통한 산학협력단의 수익 창출 등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대학' 선정을 비롯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체계적인 산학협력 시스템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IT 등 대학 특성화 분야의 사업 실용화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기자  kdi@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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