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 U-23선수권 앞두고 재조명

'백록기 스타'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과공격수 박주영(31·FC서울)이 '올림픽을 빛낸 아시아축구 스타'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될 '2016 AFC U-23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아시아의 올림픽 본선 역사를 재조명한 가운데 이들 백록기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AFC는 "한국의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은 지난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3위 일본과 함께 아시아 남자축구 역대 최고 성적"이라며 "구자철과 박주영은 런던올림픽에서의 활약과 득점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아시아축구역사에 아로새겼다"고 평가했다. 

2012런던올림픽에서 당시 주장을 맡았던 구자철은 일본과의 동메달 결승전에서 추가골(1골1도움)을, 박주영은 스위스전 선제골과 일본전 결승골(이상 2골)을 터트리며 동메달 획득의 구심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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