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궁사(한라정)가 제2회 제주도궁도협회장배 전도남녀궁도대회에서 최고 궁사로 등극했다.

양진호 궁사는 제주도궁도협회(회장 고성순) 주최로 지난 2일 제주시 한라정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13중을 쏴 나란히 12중을 기록한 허봉운(천지정)·이승진(한라정)·송갑수(산방정) 궁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허봉운 궁사는 비겨쏘기에서 이겨 2위에 랭크됐고, 이승진(한라정)·송갑수(산방정) 궁사가 각각 3위와 장려상으로 뒤를 이었다.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복순 궁사(한라정)가 8중으로 우승을 안았다.

단체전에서는 한라정 C팀이 1위, 천지정과 산방정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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