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입학 선발고사(연합고사) 폐지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연합고사 폐지를 골자로 한 고입전형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TF팀은 교육전문직 5명, 교감 2명, 교무부장과 3학년 부장교사 11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일 첫 협의회를 열었다.

또한 협의회에 앞서 지난 달 30일에는 도내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TF팀은 학교 현장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교체제개편 추진 상황과 학생수 변화 추이 등을 분석해 합리적인 고입전형 방법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또 다음달까지 수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3월께 고입전형방법 개선안을 마련해 제시할 계획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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