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제20대 총선 제주시을 이연봉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6일 "약자들 앞에 놓인 암울한 현실과 고통, 분노와 진정성을 국정과 제도에 반영하겠다"며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극히 평범하고 상싱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깨끗해져야 한다"며 "그런 세상을 펼치는데 밀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정치를 하기로 결정했고, 국회에 진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앞에는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중장년기에 접어든 도민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와 20대가 겪고 있는 취업난 등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강한 힘, 훌륭한 재능, 경제적 부, 폭넓은 지식 모두는 세상을 살기에 유용한 것들"이라며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선한 마음과 좋은 생각이 동반되지 않는 한 약한 자와 서민을 괴롭히는 소위 '갑질'로 변질되기 마련이다"고 꼬집었다.

이 예비후보는 "변호사로 활동하는 기간동안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설움'과 '사회적 경제적 약자의 고통'을 함께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약자를 돕는 것이 결국에는 옳고 정의와도 맞닿는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제마음속에 담아둔 생각으로 도민들을 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과 상식, 원칙에 충실한 제주의 미래세대들이 '높은 문화수준에 평균 이상의 소득을 얻으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힘을 모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약자들의 목소리를 국정과 제도에 반영하고, 이를 위해 한눈 파는 일 없이 바른 길을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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