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제주사업단이 포상금 전액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국통신 제주사업단은 4일 사업단장실에서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웃돕기행사는 지난 3∼4분기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받은 제주사업단 포상금 500만원을 노동조합 등과의 협의를 거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전달된 성금은 아라종합복지회관과 만성간경화를 앓고 있는 고모씨(50·여 한림읍 한림리), 백혈병으로 인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김모씨(29·여 조천읍 조천리)에게 각각 쓰여지게 된다. 선명규 제주사업단장은 “고객들로부터 받은 성원을 되돌려 주는 것 뿐 ”이라며 “앞으로 전 사적인 감귤 구매운동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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