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월드컵 경기장 개장경기 입장권 구입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귀포시는 6일부터 제주시 연동소재 농협중앙회 제주북제주시·군지부와 서귀포시지부에서 1등석 각 500매와 학생권 각 410매와 409매를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 판매되는 1등석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 진흥기획팀이 일본을 비롯한 아주지역 미국인 및 미군·가족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화 계획에 따라 입장권 확보를 협조 요청, 별도 배정된 분량이다.

시는 입장권 국내 판매분이 매진됨에 따라 3일 한국관광공사에 확인 결과, 시에 할애할 것을 동의함에 따라 추가 판매가 이뤄지게 됐다.

또 학생단체 입장권의 경우 시가 지난달 제주도교육청에 협조 요청, 3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39개교 3900명이 접수돼 819매가 잔량으로 남게 됐다.

추가 판매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판매되고 1등석은 선착순에 의해 1인 2매로 제한되며 학생권은 입장검표시 학생증 제시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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