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선수상 영예
41.33% 획득 호날두 제쳐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했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 리오넬 메시를 전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 리오넬 메시는 165개국 대표팀 감독, 162개 나라 대표팀 주장, 기자 171명 등이 투표에 참여한 이 투표에서 41.33%의 득표율을 획득,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모두 제쳤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한 리오네 메시는 2013년과 2014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에게 자리를 잠시 내줬지만 3년 만에 다시  되찾았다. 

특히 이날 시상으로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되기 이전인 지난 2009년까지 포함해 통산 5번째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165개국 대표팀 감독, 162개 나라 대표팀 주장, 기자 171명 등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메시가 41.33%의 득표율을 획득, 호날두(27.76%), 네이마르(7.86%)를 모두 제쳤다. 

한편 2015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미국 대표팀 칼리 로이드가 받았고 2015올해의 지도자상은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과 질 엘리스 미국 여자 대표팀 감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