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릉초·중학교 신문 「무릉의 샘」 편집부원들.  
 
 무릉초·중학교는 이름 그대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통합된 학교다. 무릉초·중학교는 99년 통합된 이후 한 울타리 내에서 생활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에는 초·중학생 각 6명으로 구성된 학교신문 「무릉의 샘」 편집부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편집부원들은 지난해 5월 창간호부터 한지붕 아래 한가족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해 치러진 체육대회 등 통합행사 소식은 물론 통합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소감을 게재하고 있다.

 또 1주일에 한번씩 같이 모여 편집회의를 하고 기사를 취재하는 등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학생·학부모·지역주민에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릉의 샘」은 시골지역 학생들의 문화욕구를 기르고 배출하는 공간이다.

 농촌학교 특성상 제한 받는 문화공간을 넓히기 위해 「무릉의 샘」은 ‘독서를 통한 교육’의 학교경영계획에 따라 독후감을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등 학생들의 책 읽는 동기를 유발하고 있다.

 16면에는 ‘사진으로 만나는 무릉의 풍경’ 코너를 만들어 초·중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움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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