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리그 클래식 올해 일정 발표...11월 6일 시즌 마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2016'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5일 2016 K리그 클래식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제주는 3월 1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인천과 격돌한다. 

인천과의 개막전은 현재까지 두 차례로 지난 2008년 0-2로 패했지만 2012년 3-1로 설욕하며 1승1패의 박빙의 승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모두 12팀이 팀당 38경기씩 모두 228경기를 치른다. 3월 12일과 13일, 6경기가 일제히 개막되며 11월 6일 마친다. 대회방식은 지난 시즌과 같이 12팀이 3라운드 로빈(33R)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를 치른 후 A그룹(1~6)과 B그룹(7~12위)으로 나뉘어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가 팀당 5경기씩 더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 2016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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