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전이 '홈 앤드 어웨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내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18일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최근 2016년 K리그와 국가대표팀 경기, FA컵 일정 협의를 마쳤는데 FA컵 결승전의 경우 단판 승부에서 '홈앤드어웨이' 2연전으로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FA컵은 성인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K리그 클래식을 비롯한 챌린지리그, 내셔널리그, K3리그, 대학리그, 직장인 동호회팀까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축구대회다. 

FA컵 우승팀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FA컵 결승전이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는 것은 지난 2007년 전남-포항 이후 9년 만이다.  

한편 올해 FA컵 결승전은 오는 11월26일과 12월3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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